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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예방 수칙 및 예방접종 안내)

by 동글파 202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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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글파입니다.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2명이 발생해서 의료기관에서 입원치료중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10월까지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활동하므로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모기물림 주의 예방접종 대상자의 접종 당부했는데요.

 

일본뇌염에 대해서 같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발생 현황

 

- 올해 신고된 두 환자 모두 60발열, 구토, 인지저하, 어지러움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며, 현재 입원치료 중이다.

 - 역학조사 결과, 최근 야간 및 야외활동(제초작업, 논밭농사 등) 이력이 있었으며 모기물림도 확인하였고, 모두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 일본뇌염 개요

 

 -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부분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9~10월에 80%환자가 집중되고, 50대 이상(87.9%)에서 주로 발생한다.

 -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미나리밭,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10월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3. 일본뇌염 증상

 

 -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4. 일본뇌염 백신

 

 -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함.

  (1) 소아

  (2) 성인

   - 대상: 면역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 위험지역(, 돼지 축사 인근)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하여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실험실 근무자 

 

 

5. 일본뇌염 예방 수칙

 

 (1) 야외 활동 시
  -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에 야외 활동 자제
  - 야간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2)가정 및 주위환경
  -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
  - 집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 없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