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원숭이 두창)란 무엇인가? (WHO 비상사태 선언)

지난 15일 스웨덴 보건당국은 국내에서 엠폭스(원숭이 두창)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환자가 엠폭스가 대규모로 발병한 아프리카 지역에 머무는 동안 감염됐다고 덧붙였다.

 

엠폭스가 아프리카 이외 대륙에서 발생한 첫번째 사례이다. 이에 WHO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엠폭스는 현재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확산하기 시작해서 이후 케냐, 우간다 등 주변 국가로 퍼지고 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올들어 아프리카에서 1만 7천명 이상의 의심 사례와 5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BBC는 엠폭스가 전 세계로 퍼지는 것이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1. 증상

 -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피부 발진이다.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서 점점 수포와 고름이 차오른다. 천연두와 유사하다.

 - 일반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발진이 발생하여 융기 부분이 생기고 물집이 생기며 결국 딱지가 생기고 떨어지게 된다.

 

 

2. 전파 경로

 - 엠폭스는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확산될 뿐만 아니라 호흡기 비말, 체액,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체를 통해 퍼진다.

 

3. 치료 방법

 - 천연두 백신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주로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를 시행한다.

 

• 진통제, 해열제, 수분 섭취로 증상 관리.
• 피부 병변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여 2차 감염 예방.
•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감염된 사람을 격리.

 

4. 엠폭스 관련주

 - 코스닥에 상장된 '제놀루션' (엠폭스 검사용 핵산 추출 키트 개발)

 

5. 총평

 - 아프리카 지역에서 돌아온 사람이 주위에 있는 경우는 조심할 필요가 있음.

 - 우리나라까지 퍼질지는 아직 지켜봐야 됨.

 - 주식 투자는 신중하게!